여주 강천초등학교 초록교사양성과정도 이젠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환경교육 가치와 생태윤리, 숲과 문화, 식물, 에너지교육, 자연놀이,텃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6월5일 진행된 강의는 가장 중요한 아이들을 이해하고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김희경 전문 강사님이 열정적으로 아이들의 눈에서 아이들 마음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람의 뇌는 27세쯤 되어야 이성의 뇌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이성적 판단과 행동을 요구하고 강요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어린아이는 감정의 덩어리라고 하시더군요. 특히 신체에 대해서 칭찬일지라도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진심으로 칭찬하려고 한 말이지만 아이들은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태도, 좋은 에너지 및 행동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칭찬하라고 하신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더불어 차이와 차별에 대한 관점, 아이들에게 정답을 바라지 말것,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능력(관찰력)이 있어야 아이와의 관계를 열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 비난대신 정확한 표현으로 원하는 것을 요청하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정이 덧칠되어 아이들에게 표현되고 서로 상처받고 멀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과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 비난대신 정확한 표현으로 원하는 것을 요청하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정이 덧칠되어 아이들에게 표현되고 서로 상처받고 멀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강의를 들으시는 초록교사 선생님들은 어느 때보다 열심히 들으셨습니다. 숲교육 현장에서는 물론이고 당장 오늘 집에가서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활용하고 기억해 두어야 할 이야기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일상적인 연습들이 모여서 습관이 되어야 교육현장에서도 긍정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멀리 의정부에서 아침 일찍 와주셔서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김희경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주 초록교사 양성과정은 숲교육 기획안을 쓰는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음주 초록교사 양성과정은 숲교육 기획안을 쓰는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