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3일 수요일

강천초 초록교사 양성과정 마지막 수업이 있었습니다.


3월13일 부터 진행된 수업이 6월12일 오늘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현장에서 만나기'라는 주제로 방과후 숲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상자, 주제, 대상지를 분석하고 진행 사항을 정리하는 계획단계와 진행 단계 그리고 평가단계에 대한 항목별 실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과제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두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계획을 세워 주셨습니다. 나뭇잎의 다양성에 대한 김갑순님의 계획은 내용도 좋았고 발표도 멋지셨습니다. 나무의 다양성에 대해 발표해주신 강순덕님 계획, 사진찍기와 캐릭터 공모를 통한 학교숲과 친해져요를 계획하신 곽혜정님의 계획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획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조별 미션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 계획을 세우신 김지현님의 계획도 5학년 아이들에게 적합한 계획이었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민하시고 계획하셨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등수를 가리고 경쟁 속에 존재해야하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숲교육에서는 공동체적인 관계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고민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늘 조용히 수업을 청강하시던 교감 선생님께서도 학부모님들의 발표를 많이 칭찬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료증 전달이 있었습니다. 오늘 수료하신 모든 선생님들 축하드립니다.
이런 오랜 시간 수업을 진행하고, 실제 수업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은 박병찬 교장 선생님의 관심과 적극적인 배려 덕입니다. 또한 늘 함께 해주시는 김경자 교감 선생님의 관심 덕입니다. 한결같이 열정을 가지고 참가해 주신 아래 17명의 초록교사 선생님들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강순덕, 강주현, 곽혜정, 김갑순, 김경자, 김연순, 김유라, 김지현, 김용숙,
김희경, 박병찬, 송태화, 오정의, 이정희, 이현영, 장현실, 정인숙
 
 
오늘은 경기도 과학교육원에서도 장학사님이 참관해 주셨습니다. 또한 휴직중인 원미현 간사님도 수료를 축하해주기 위해 함께 하였습니다.
강천초 초록교사 선생님들은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을 하셨습니다. 김용숙 회장님을 리더로 월1회 모임을 갖고 방과후 수업준비를 위한 몇번의 모임을 갖고 함께 공부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6월27일 첫 수업이 있을 예정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 계획안을 완료하고 26일에 시연하고 27일에 수업을 직접 진행하시게 됩니다. 그 시간이 긴장도 되고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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