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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2일 목요일

[강천초 이야기]올해의 마지막! 초록선생님과 함께하는 숲체험 교실!

지난 11월 13일! 여주 강천초등학교 초록선생님들의 올해 마지막 수업이 있었습니다.

원래 12월에 진행하기로한 수업인데 학생들이 추워할까봐 급하게 일정을 빨리 진행하다보니 급해졌는데요.

우리 선생님들이 준비를 많이 해오셔서 다행이 재밌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선 초록선생님의 강천섬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면서 아이들에게 미션을 주었는데요!

오늘 진행될 미션들을 하다보면 힌트가 나오는데, 마지막에 강천섬에 가서 그 답을 공개하는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이 됐는데, 도꼬마리 열매를 활용한 다트 던지기를 통해 씨앗이 옮겨지는 방식에 대한 내용을 같이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또 다른곳에서는 지난번 매듭놀이를 활용한 새알 옮기기입니다.
떨어뜨리지 않고 장애물을 이동하는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의 협동심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당에서 저학년과 고학년 각 한반씩 모여 서로 도와가면 장애물을 해쳐나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 및 돕고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급하게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으셨지만 그래도 꼼꼼히 준비해 주신 초록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제 내년도 방과후교실 준비를 꼼꼼히 하는 모습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이 만들어 온 교구

2012년 9월 24일 월요일

강천초이야기)말감산 생태숲, 오감으로 느끼기~



강천초 초록교사 선생님들과 수업을 위한 현장답사 마지막.
최종적으로 9월 26일 수업에 참여 하실 선생님과 수업내용이 정해지면서 다시 한 번 말감산에 다녀왔습니다.

저번 답사 때는 비가와서 수업을 진행 할 공간 만 돌아보고 왔는데요.
이번에는 파란 가을 하늘이 우리를 반겨 주어 온전히 숲을 거닐 수 있었습니다.^^

이번 9월 26일 수업에는 '숲,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하기'를 주제로 하고 직접 초록선생님들이 학생이 되어 숲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천천히 걷고 충분히 느끼면서 여유있게 숲을 들여다 보니 숲이 더 많이, 그리고 더 푸르게 다가왔습니다.
수업에 맞는 장소를 서로 서로 확인하고 이동시간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말감산을 둘러보았는데요.




비가 많이 온 이후라 계곡에도 살짝 발을 담가보았습니다.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가을 바람을 느끼며 계곡에서 쉼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학교수업 뿐만이 아니라 방과후교실에 학원까지 다니는 우리 친구들에게 이번 숲체험만큼은 숲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오늘 답사의 하이라이트는 초록교사 모임의 회장이신 김용숙 선생님께서 싸오신 도시락 입니다.~
통큰 엄마표 도시락으로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숲에서 활동하고 난 후라 더욱 더 맛있게 느껴졌는데요. 도시락에 담긴 정성에 더 열심히 활동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업을 통해 느꼈던 스트레스와 억압으로 인한 폭력성을 내려 놓을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을 꿈꾸는 우리 초록선생님들의 활동!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관련문의 : 학교숲팀 원미현 활동가 (02-499-6625)





2012년 6월 28일 목요일

초록선생님 데뷔무대가 있었습니다


2011년 생명의숲 모델학교로 선정된 강천초등학교는 학교숲 공간이 만들어지고, 이 학교숲 공간이 학습과 체험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교육을 진행해 주실 '초록교사 양성과정'을 진행하였는데요.
 
2012년 6월 27일,
드디어 우리 초록선생님들의 멋진 데뷔 무대가 있었습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초록선생님들이 직접 '학교숲체험'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정식으로 조회시간에 초록교사로 임명됨을 축하하며 임명장 수여식이 이었고요.
 
이어서 각각 맡은 학년 아이들을 인솔하여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한 순간도 눈을 돌릴 수 없는 1학년은 강순덕, 김갑순 초록선생님들이 진행해주셨는데요.
 
 
학교숲에 있는 나무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나무의 나뭇잎 하나씩만 조심스럽게 따서 색연필로 스크레치를 해 보았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나뭇잎 모양을 오려서 활동지에 붙이고 본인이 고른 나무잎에 대한 느낌들도 간단히 적었습니다.
글씨도 삐뚤삐뚤, 맞춤법도 틀린 아이들의 작품이 더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2시간 내내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2학년은 김용숙, 송태화 초록선생님^^*
나비옷을 직접 만들어 오셔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셨습니다.
 
물총놀이를 응용해서 가뭄으로 말라버린 학교숲 나무들에게 물도 주고, 나무이름도 함께 알아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짝꿍정하기 카드도 직접 만들어오셨는데요.
 
수업이 끝나고 다시 초록선생님한테 반납해야 하는데 집에 가져가고 싶다고 때쓰는 친구가 있을만큼 인기가 짱!! 이었습니다.
 
3학년은 김연순,김희경 초록선생님이 맡아주셨습니다.
3학년 친구들은 학교뒷편 밤나무 숲에서 수업을 하였는데요. 조용히 숲에 누워 명상을 해 보았습니다.
계속 떠들던 아이들도 돗자리 위에 누워서 자연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을 시작하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질문도 많이하였습니다.
 
 
직접 손수건 물들이기도 하였는데요. 처음에 망쳤다고 속상해 하던 아이들도 다 된 작품을 숲속에 전시해 보면서 자연 색감 자체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에 대해 느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4학년은 강주현, 곽혜정 초록선생님께서 진행해 주셨는데요.
전날 밤 잠을 못 이루셨다는 두 선생님께서는 최고로 멋진 데뷔를 하셨습니다^^
 
 
자연물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머리가 굳은 어른들은 상상 할 수 없는 재미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작품도 멋있었지만, 작품 주제를 생각해 내고 표현한 것을 발표하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5학년은 교장선생님이신 박병찬 초록선생님께서 수업해 주셨는데요.
학교숲 공간에서 푯말 꽂기 프로그램을 하였습니다. 학교숲 공간을 마구 뛰어다녔던 5학년 친구들은 푯말을 꽂으면서 식물이름을 알아보고 각자의 나무도 정했습니다. 나만의 짝꿍나무에 대한 소감도 나누고, 교실로 돌아온 5학년 친구들은 3학년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나뭇잎으로 손수건 물들이기를 했습니다.
 
 
6학년은 학교숲에서 자신만의 아지트를 찾고, '학교숲 속 내 아지트 소개하기'를 했는데요. 강천초 방과후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계신 김유라 초록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6학년을 어른이라고 하는데요. 수업참여도도 높았고,풍부한 내용들이 오고 갔습니다. 내 아지트의 특징과 내 아지트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들은 교실 뒷쪽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남은 시간에는 주변에 무수히 피어있는 개망초와 들풀을 이용한 꽂꽂이를 하였습니다. 오아시스 조각에 자신만의 감각으로 만든 작품~
 
잡초라 여겨지는 풀들과 소외받던 개망초가 멋진 작품으로 변신하였습니다.
무성한 잡초도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도 멋진 수업의 주제가 되었습니다.~  힘들게 잡초를 뽑을게 아니라 이렇게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면서 아이들은 자연과 더 가까워 졌습니다.
 
 
몇주간 교안과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시연하면서 서로 모니터링 한 활동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멋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는 초록선생님들~!!  수업 후 간단한 평가회의겸 소감나누기를 하였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아쉬운 것이 많다고 하시는 우리 초록선생님들~!
 
근데...
정말 숲에서 아이들과 있을 때 더 빛나셨다는 거 모르시죠?

 
9월과 11월, 또 강천초 학교숲체험교실이 있는데요. 그 때는 더 멋진 모습으로 아이들과 만나기로 하셨습니다.
응원해 주세요

2012년 5월 31일 목요일

초록교사양성과정 열한번째시간“황학산수목원에서 숲해설 듣기


여주 강천초에서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초록교사양성과정이 5월29일로 벌써 열한번째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지난 4월 천둥번개로 취소했던 황학산 수목원을 탐방하였습니다. 노란색 초등학교 셔틀버스에 오르니, 소풍가는 설레임이 있었습니다. 예정시간보다 20분이나 늦게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던 숲해설가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여주군청에서 조성한 황학산 수목원은 조성한지 얼마 안되어서, 수목들이 대지에 뿌리 내리고자 애쓰는 모습들이 가득했습니다. 처음이라 구석구석 관계자들이 공을 들인 모습들도 보입니다. 가족들과 주말에 함께 갈 수 있는 좋은 수목원이 또 하나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초록교사 양성과정에 참여하신 선생님들은 숲해설을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십니다. 좋은 강사님의 현장 숲해설이 가장 좋은 공부가 되기도 합니다. 열심히 적고, 사진 찍으시고, 몇 번씩 식물 이름을 확인하시는 모습 속에서 열정과 꿈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찰 방화림 역할을 했다는 동백나무, 기름이 있어서 꽝하고 탄다는 꽝꽝나무, 호랑이가 가려운 등을 긁었다는 호랑가시나무, 알고 나면 3번 놀란다는 모과나무, 강원도에서 동백나무라고 불리운다는 생강나무, 맥아당 성분 때문에 단향기가 나는 계수나무, 부처님의 머리를 닮았다는 불두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똑똑한 소나무, 2년에 1번 꽃을 피운다는 단양 쑥부쟁이, 잎이 7개인 칠엽수, 흰꽃을 피우는 두메양귀비, 토양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산수국, 맹아가 줄기로 나오는 리기다 소나무, 열매가 나무 꼭대기에 달리는 잣나무, 수피가 인상적인 은사시나무, 독을 가지고 있다는 천남성 등 많은 나무와 풀들을 만났습니다.나무와 풀을 알기 위해 수목원에 자주 오면 좋겠다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오늘 목소리에서 부터 리더쉽이 느껴지시는 김용숙 회장님과 과제를 제일 멋지게 해오시는 장현실 총무님을 뽑았습니다. 수료후에도  두분 선생님을 중심으로 강천초 방과후 교실을 실제적이고 알차게 꾸려 나갈 수 있는 준비들을 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오늘 점심때 함께 먹은 교감 선생님께서 사주신 바지락 칼국수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아동의 발달과 창의 인성에 대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012년 5월 21일 월요일

초록교사양성과정 아홉번째시간 “학교숲에서 놀자”


지난 5월15일 강천초등학교 초록교사양성과정 "학교숲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생명의숲 숲교육팀 김태영 부장이 그동안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마다 생명의숲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숲교실 프로그램 기획, 준비, 운영, 평가에 이르기 까지 실제적인 준비과정을 이야기하고, 현재 진행된 프로그램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대상에 대한 이해,
이야기가 있는 연결된 프로그램,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프로그램,
호기심을 자극하늘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움직이며 활동하는 프로그램,
가르치지 말고 즐기게 하는 프로그램 등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몇 가지 요점들도 이야기하였습니다.
실제적인 경험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강사의 열정과 꼭 필요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의 열기가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강천초등학교 초록교사 양성과정 막바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과제물 제출 등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떻게 마무리하여야 의미있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6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실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강의에 참석하시는 모든 학부모님들. 차분하게 연습하고 준비하여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5월 15일 화요일

초록교사양성과정 여덟번째시간 “지구환경문제와 에너지 교육”


지난주에는 체육대회로 수업이 취소되었습니다. 5월8일(화)에는 (사)생태산촌 박근덕 사무국장님께서 “지구환경 문제와 에너지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은 ‘지구’, ‘환경’, ‘에너지’에 대하여 강의 아닌 수다를 듣는 것처럼 편안하고 친밀감가게 설명해 주시더군요.
박학다식한 국장님 평소 모습 그대로 깊이있고 폭넓은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에너지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 이후 산촌에너지 캠프에서 진행되었던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 ‘에코노트 만들기’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강의 들으시는 분들은 한 번 직접 진행해 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학기 강천초등학교 학생들과 프로그램을 해보실 수 있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5월8일부터 학교숲 조성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교사 앞 화단에 관찰로를 만들고 야생화를 심고 녹의커텐을 만들 예정입니다. 교문 옆에 있는 소나무 화단을 울타리까지 넓혀서 교문앞 짜투리 땅을 활용한 숲을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건물 뒤쪽 밤나무 숲에 야외학습장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아쉽게도 박근덕 국장님 강의 사진도 못찍고, 숲 조성하기 위해 땅을 파논 사진도 못 찍었네요. 사실은 사진도 못 찍을 정도로 빠져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과제인 ‘식물도감’만들기때문입니다. 강의들으시는 선생님들이 모두 열심히 공부하시고 정성껏 정리해 오셨습니다. 오늘은 몇 가지 세상에 하나 뿐인 도감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이들 보육교사인 선생님은 이렇게 병풍과 부채를 펴는 방법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쉽게 찾아보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하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아이가 사용하는 스케치북을 이용해서 주제별로 다양한 수종을 정리해 오신 선생님도 계셨어요.
 
 
예상치 못한 도감이지요. 이렇게 만든 이유는 아이들과 이야기하다가 궁금한 나무들을 카드에서 찾아서 확인하고 추가 내용들을 정리하기 편하도록 하고 싶으셨다고 하십니다. 노란색은 풀꽃이름이고 초록색은 나무들 이름입니다. 하나하나에 나무와 숲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그날 과제물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끈 식물도감입니다.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지요? 제가 본 식물도감 중 가장 이쁜 도감이었습니다. 식물을 압화로 말려서 붙이셨구요, 사진도 있고, 몇 가지 식물에 대한 특징들을 정리해 주셨어요.
 
숲과 아이들을 만나게 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생명의숲이 너무 큰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2012년 5월 11일 금요일

초록교사양성과정 일곱번째시간 “식물지도전시 및 식물조사발표”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강천초등학교.. 활짝 피었던 진달래는 몇 송이가 바닥에 떨어져 뒹굴고 있었고지난주 노랗게 피었던 민들레는 벌써 홀씨가 되어 떠날 채비를 하고 있더군요. 2주 정도 멋진 자태를 뽐내던 생강나무꽃도 이젠 시들해졌고그 옆에 우아하게 자리 잡은 귀룽나무가 달콤한 향기와 함께 하얀 꽃을 활짝 피우고 있었습니다.
2012년 424일 10시부터 지난주 과제로 해오신 식물조사에 대한 조별 발표시간을 가졌습니다. 1조는 먹을 수 있는 식물 이야기, 2조는 색으로 만나는 식물 이야기라는 주제로 1가지 식물을 조사해오는 과제였습니다처음 하시는 분들인데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열심히 발표하고듣고즐거워 하셨습니다혼자 하는 공부보다 함께 하는 식물 공부가 더 즐겁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발표 준비물로 곶감 상자를 재활용해서 꼼꼼하게 준비 해오신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에 조사한 학교 지도 그리기 과제에 대한 스티커 평가를 하였습니다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으신 장현실 선생님의 소감이 기억에 남습니다대략 아래와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 제가 조사한 식물들은 전에는 그냥 풀이고 잡초였습니다마당에 잔디를 살리기 위해서 귀찮아하며 뽑아버린 식물들입니다이 숙제를 하면서 쇠뜨기꽃다지 등 모두 이름이 있고 생명이 있고꽃이 핀다는 것을 새삼 알았습니다숙제가 많아서 부담스러웠지만필요한 숙제였습니다열심히 숙제를 하는 엄마를 아이들에게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이 것도 좋은 교육인 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학교에서 ‘6형제 체육대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아이들학부모 모두 참가하는 행사라서 초록교사양성과정은 다음 주 쉬기로 했습니다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 수고해 주신 라온숲의 김순애 선생님안희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2012년 4월 4일 수요일

강천초 초록교사 양성과정 세번째시간~흙과 습지 이야기


강천초 초록교사 양성과정 세번째 이야기~흙과 습지 이야기.
겨우내 찬바람이 쌩쌩 불던 강천초등학교에도
따스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봄 바람 가득한 오늘, 강천초에서는
초록교사 양성과정 세번째 시간!
우리가 늘 함께 하고 있는, 흙, 그리고 습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생태보전시민모임의 민성환국장님과 함께 한 이번 시간은

일상적으로 만나는 흙의 소중함. 그리고 흙을 이루는 미생물과
공기, 물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주제로 들어가기 전에,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을 어떠한 방향과 가치를 가지고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셨는데요.
 
 
많은 양의 지식을 전달하는 선생님이 아니라,
자연을 통해
'돌봄과 보살핌'의 가치를 전달하는 선생님이 되었으면 좋겠다 
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초록교사 활동을 통해 하고자 하는
가치교육, 우리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활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지구, 그리고 그 구성원 중의 하나인 토양을
지키고 늘리고 보살피는 활동을 다양한 교육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팁도 주셨습니다.
 
<흙을 활용한 환경교육 예>
 
환경만화나 사진으로 스토리텔링해보기.
우리동네 흙지도 만들기.
흙속에 사는 생물 관찰하기. 지렁이 키워보기.
직접 나무나 식물을 한가지씩 키워보기.
 
사례로 들어주신 교육방법 이외에도, 이후에 초록선생님들이 직접 다양한
흙과 관련된 교육을 기획해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환경교육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쉽게 알려드릴 수 없죠!!
 
.
.
.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자연과 자주 만나는 것이 그 시작이 아닐까 싶은데요.정답은..
사실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인간 종을 뛰어 넘어 말라가는 나무을 불쌍히 여기고 아끼는
'측은지심'의 마음을 일깨워 주는 것부터 알게하는 것이
그 시작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몸이 아프셨는데도 열강을 해주신 민성환 국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앞자리 아이들 책상까지 빼곡하게 앉아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강천초 초록교사 선생님들~!!
오늘 배운 것들, 꼭꼭 복습하시고
다음 시간에는 봄기운 가득한 황학산 수목원에서 만나요~^^

2012년 3월 28일 수요일

2012년 강천초 초록교사 양성과정 두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숲, 숲과 문화. 숲그리고 사람...
오늘 강의는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숲!
그리고 그 숲의 탄생과정, 숲을 통해 발생된 문화, 숲과
사람의 어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오늘 강천초등학교 초록교사 양성과정 두번째 시간은
풀빛문화 연대의 유영초 선생님께서 강의를 진행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것들의 개념에서 출발해 보았습니다.

개념남~ 개념녀~ 되기!
첫번째!
숲. 사전적 의미로는 '나무와 풀이 우거진 곳'.
우리가 개념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은 여기서 좀 더 확장해서
숲, 그리고 이 숲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새, 곤충을 포함한 야생동물...
그리고 이 숲은 생명이 시작되는 물질순환, 즉 에너지 흐름의 시작인 광합성을 할 수 있는 개체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우리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숲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가지를 뻣어나가 다양한 개념들이 쏟아졌습니다.^^
개념남, 개념녀 되기..조금은 어렵지만..
더이상  어렵지 않아요~!!^^
"숲에서 문명이 만들어 지고,
숲과 인류는 역사의 배를 함께 타고 움직이게 되죠"
다양한 사례를 들어주시면 강의를 이어가셨는데요.
숲과 인류는 문명이 팽창하면 숲이 줄고, 인간의 문명이 축소 되면 숲이 늘어가면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된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접하면서
우리는 숲과 밀접한 사이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숲과 문명이 함께 해 오면서 발달하게 된 것이
'문화'적인 부분인데요.
사람은 사람으로부터 배우기 이전에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알아갑니다.
우리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창작물, 가치를 가지는 형상물은
자연과 많이 닮아있고.
우리가 만나보았던 일본 애니메이션 '토토로', '원령공주' 에도 자연이 가지는 미학적 요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숲을 통해 알게 된 생활양식은 건축문화로 표현되었고,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면서 오히려 논리와 지식보다는 숲, 자연이 주는 감성에 귀 기울이게
되도 다양한 문화의 소재로 자연, 숲이 등장하게 됩니다.
우리와 숲...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가는 관계 속에서
숲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숲..
for + rest .
숲에서 사람들은 휴식을 취하면서, 안정감을 찾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숲을 통한 다양한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체험하면서 성장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우리 초록교사 선생님들은 더 많은 고민들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더 열심히 활동 하실 수 있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 해 주세요~^^
문의 : 학교숲팀 원미현 활동가 (02-499-6625) 
강천초등학교(경기도 여주군 소재)는
2011년 생명의숲 모델학교숲으로 선정되어 2012년 2학기 '학교숲을 활용한 방과후교실'을 운영 할 초록교사를 양성하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