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4일 목요일

강천초이야기)초록가득한 보금자리가 생겨요


봄이 오늘 3월 13일. 강천초 초록교사 모임이 있었습니다.^^


눈이 녹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학교에서 3월 27일 2013년 첫번째 학교숲체험교실 진행을 위해 모인 선생님들과의 교안회의!
새학기가 시작하고 15명의 1학년 친구들이 학교에 입학했는데요.

작년에 맞이했던 아이들과 더불어 새로운 1학년 친구들에게는 어떻게 학교숲을 소개할지 우리 초록선생님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두둥~
'봄 학교숲 만나기. 학교숲과 친해져요.' 라는 주제로
봄을 맞이한 학교숲을 둘러보고, 1년동안 함께 할 자연물 짝꿍을 정해서 그 친구의 이름을 딴
이름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2달에 한번씩 숲체험교실을 할때마다 각자의 이름표를 달고 수업을 할 예정입니다.
함께 이름표를 만들고 각학년별로 각기 다른 40분가량의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총 2시간의 활동을 할텐데요.

희망나무 만들기, 봄에 만나는 생물로 만든 엽서 만들기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혼자 고민할 때에는 많이 어려웠는데, 서로 이야기하면서 살을 더 붙이고, 아이디어끼리의 결합으로 우리 초록교사 선생님들만의 교안의 초안이 완성되었습니다.


다음 주까지 교안을 완성하고, 관련 준비물을 만드시기로 했는데요. 함께 해서 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
드디어 초록교사 선생님들의 보금자리가 정해졌습니다.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교장선생님과 학교구성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은...창고로 방치되어 있는 공간이지만,
초록선생님들과 함께 녹색열린 공간으로 하나하나 차곡차곡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우리 학생들도 수시로 편하게 들어와서 이야기나누고 자연물을 가지고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

생각만으로 행복해집니다.
함께만들어 가는 공간, 앞으로도 계속 공유할 예정이니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관련문의 : 숲프로젝트팀 학교숲 담당 원미현 02-499-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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