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8일 수요일

2012년 강천초 초록교사 양성과정 두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숲, 숲과 문화. 숲그리고 사람...
오늘 강의는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숲!
그리고 그 숲의 탄생과정, 숲을 통해 발생된 문화, 숲과
사람의 어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오늘 강천초등학교 초록교사 양성과정 두번째 시간은
풀빛문화 연대의 유영초 선생님께서 강의를 진행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것들의 개념에서 출발해 보았습니다.

개념남~ 개념녀~ 되기!
첫번째!
숲. 사전적 의미로는 '나무와 풀이 우거진 곳'.
우리가 개념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은 여기서 좀 더 확장해서
숲, 그리고 이 숲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새, 곤충을 포함한 야생동물...
그리고 이 숲은 생명이 시작되는 물질순환, 즉 에너지 흐름의 시작인 광합성을 할 수 있는 개체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우리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숲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가지를 뻣어나가 다양한 개념들이 쏟아졌습니다.^^
개념남, 개념녀 되기..조금은 어렵지만..
더이상  어렵지 않아요~!!^^
"숲에서 문명이 만들어 지고,
숲과 인류는 역사의 배를 함께 타고 움직이게 되죠"
다양한 사례를 들어주시면 강의를 이어가셨는데요.
숲과 인류는 문명이 팽창하면 숲이 줄고, 인간의 문명이 축소 되면 숲이 늘어가면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된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접하면서
우리는 숲과 밀접한 사이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숲과 문명이 함께 해 오면서 발달하게 된 것이
'문화'적인 부분인데요.
사람은 사람으로부터 배우기 이전에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알아갑니다.
우리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창작물, 가치를 가지는 형상물은
자연과 많이 닮아있고.
우리가 만나보았던 일본 애니메이션 '토토로', '원령공주' 에도 자연이 가지는 미학적 요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숲을 통해 알게 된 생활양식은 건축문화로 표현되었고,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면서 오히려 논리와 지식보다는 숲, 자연이 주는 감성에 귀 기울이게
되도 다양한 문화의 소재로 자연, 숲이 등장하게 됩니다.
우리와 숲...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가는 관계 속에서
숲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숲..
for + rest .
숲에서 사람들은 휴식을 취하면서, 안정감을 찾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숲을 통한 다양한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체험하면서 성장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우리 초록교사 선생님들은 더 많은 고민들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더 열심히 활동 하실 수 있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 해 주세요~^^
문의 : 학교숲팀 원미현 활동가 (02-499-6625) 
강천초등학교(경기도 여주군 소재)는
2011년 생명의숲 모델학교숲으로 선정되어 2012년 2학기 '학교숲을 활용한 방과후교실'을 운영 할 초록교사를 양성하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2년 3월 27일 화요일

2012년 강천초 초록교사 양성과정 첫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두근두근...
마음이 들리시나요?
'여주 강천초등학교 초록교사 양성 심화과정'
이 3월 12일 화요일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2011년 12월 7강의 기초과정을 마치고 잠시 겨울 방학을 보낸
초록교사 선생님들이 모이셨습니다.

야심차게 시작하는 첫 수업.
주제는 무엇일까요? 많은 고심끝에 준비하는 수업은....
환경교육을 왜 하는가?
환경교육과 생태윤리라는 어렵고도 난해한 주제로 첫 시간을 열었는데요.
강의를 맡아 주신 분은 바로 한국환경교육연구소의 곽임정난 연구원님이십니다.

이 교육는 과연 우리가 시작하려고 하는 환경교육은 무엇 인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환경교육 길찾기 과정의 첫 관문입니다.
수업을 들어가며

강사님이 초록교사 선생님들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나는 왜 초록교사가 되고 싶은가?" 라는 동기에 관한 질문을 던지셨는데요.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님이시기에,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며
생태적인 감수성을 키우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계셨습니다.
아이들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부모, 교사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시는 초록교사 선생님들의 눈이
오늘따라 더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환경교육을 통해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고, 전기를 아껴쓰고, 나무를 잘 가꾸는..
목적을 위한 행동 변화에 초점을 둔 교육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들이 사람, 자연과 어울리면서 즐거움,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교육을 해야겠습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저절로 성장한다?"
저도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공감하고 있었던 말인데...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체험에서 의미있는 '안내자'의 역할이 중요하고,
자연과 아이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매개자로서
초록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이른 아침.
강천초등학교 초록교사 양성과정에 함께 해 주신 강사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처음 오신 초록교사 선샌임들은 앞으로 쭈욱~ 결석하지 말고 함께하시길.
오늘 못 오신 선생님들은...
 더 열심히 공부할 마음으로
다음 주 화요일에 오시길 바랄께요.^^
6월 12일 마지막 강의..그 날까지
초록교사 선생님들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초록교사양성및 학교숲 활동문의
학교숲팀 02-499-6625 

2012년 3월 21일 수요일

초록교사 양성과정(3)


12월 8일 목요일~
강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초록교사 양성과정 수업시간에는
끊임없는 웃음소리가 2시간 내내 가득 했습니다~

그 웃음 가득한 강의실 풍경을 함께 만나 보실까요?


살짝 엿보기~ 두둥!

오늘은 세 번째, 강의시간!
담당선생님께서 따뜻하게 보일러를 틀어주셔서, 훈훈한 가운데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올 때마다 늘 설레지만 오늘은 유독 반짝반짝한 눈으로 바라보시는 학부모님들과 함께
수업을 시작하려니 두근두근 떨리네요^^

 


여주 강천초등학교 초록교사 양성교육(2)


2011년  12월 6일 화요일~

여주 강천초등학교 초록교사 양성교육 두번째 만남 입니다~

저번 주 목요일 12월 1일은 강천초등학교 개교기념일이라 한 번의 쉼을 가지고 만나서인지 더욱 반갑게 인사를 하며 서로를 맞이하였습니다.




두 번째 강의부터 이정원, 김갑순, 윤영숙 선생님께서 함께 하시게 되었는데요, 강의를 시작하기 전, 짧게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록교사양성과정 (1)




2011년 모델학교숲운동이 진행되며 새로운 꿈을 하나 꾸었는데요!




바로 "학부모님들이 직접 만들고 가꾸고 그안에서 학생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숲을 만들고 싶다." 였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프로젝트 1.




여주 강천초 2011년 모델학교숲 방과 후 학교 초록교사양성과정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많은 이야기와 논의를 통해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준비하였는데요!

드디어 첫번째 강의가 지난 11월 29일 화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강의는 여주 강천초등학교의 전반적인 계획과 함께 나누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항상 새로운 형식의 발표를 보여주시는 수도권 모델학교숲 전문위원이신 김철영박사님이 이번에도 새로운 형식으로 참가자분들의 두눈과 귀를 사로 잡았습니다.